HMC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134,0007,000 +5.51%)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72.1% 증가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패션사업부의 외형확대와 수익개선이 나타난 가운데 기타(화장품)사업부의 적자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국내 브랜드는 구조조정의 효과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모멘텀(동력)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손익이 악화됐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2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폭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영업실적은 그동안의 구조조정 노력과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보다 세전이익이 증가가 견고한 것은 신세계사이먼(첼시아울렛, 지분율 25%)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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