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최근 활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코넥스시장의 거래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노린 선제적 투자 덕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넥스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9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9000만원보다 약 5배 늘었다.

코넥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1분기 10억8000만원, 지나달 14억6000만원이었고 이달에는 거의 2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지난해에는 4만9000주 가량이었지만 올해는 약 12만주로 두배 이상 늘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성적표가 좋았다는 점이 코넥스로의 선제적 투자가 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코넥스 우량 종목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경우 3개월 내 주가 상승률은 평균 67%에 달했다. 또한 이전 상장한 6개 종목 중 5개 종목의 주가가 뛰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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