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6,030110 +1.86%)이 나흘째 상승세다.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의 주식 매수와 신배당지수 편입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날보다 310원(4.11%) 상승한 7860원에 거래됐다.

한국카본의 주가는 지난 12일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19일부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간 19%가량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의 첫 정기 변경일을 앞두고 한국거래소의 종목 심사와 선정 기준을 적용해 편입 가능성이 큰 종목은 한국카본 삼진제약 고려제강 등 14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의 배당 투자가 확대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라며 "최근 배당성장지수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정기 변경을 앞두고 새로 예상 종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대주주인 조문수 대표이사의 특수관계법인인 한국신소재는 지난 15일과 18일에 걸쳐 한국카본 주식 4만7067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한국신소재는 한국카본 지분 3.81%(161만642주)를 보유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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