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LF(28,400200 +0.71%)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이 저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3550억원,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세서스)를 밑돌았다"며 "전반적인 패션업황 침체로 인해 총판매율과 정상가판매율 등 효율성 지표의 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비 4.3%포인트 감소한 57.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뚜렷한 신규 브랜드 출시와 점포확대 계획이 없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비용의 효율적 통제가 그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1054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도 패션 업황 침체가 이어지는데 성장 전략이 없는 상황에서 업종평균 대비 일정한 할인율 적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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