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두산엔진(5,730220 -3.70%)의 수익성이 당분간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1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대형컨테이너선과 탱커 및 LNG선 수주 증가로 엔진 수주는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엔진 가격 정체와 국내 조선업의 저수익 기조로 두산엔진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쟁업체인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의 공격적 수주 가능성도 있다"며 "중국 조선사의 선박 엔진 시장 진입이 본격화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을 어렵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하고 이익 정상화는 내년에야 가능할 것이란 게 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향후 밥캣 상장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현금 유입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 미흡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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