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국내총생산(GDP) 호조 소식에 상승하며 연고점을 웃돌았다.

2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44.13포인트(0.72%) 상승한 2만170.5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전 장에선 2만200선까지 상승하며 연초 이래 최고치(4월23일 2만 187엔)을 웃돌았다"며 "GDP호조 덕에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은 투자심리 안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엔 오른 120.79엔에 거래중이다.
일본 내각부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율 환산으로는 2.4% 증가한 것으로, GDP성장률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4%(연율 1.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일본 경기가 소비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 기조에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화권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444.50으로 전 거래일보다 26.95포인트(0.61%)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56.12포인트(0.20%) 하락한 2만7637.42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12%) 내린 9704.57을 나타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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