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동성홀딩스(6,69050 +0.75%)에 대해 자회사 동성하이켐 흡수합병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성홀딩스는 지난달 1일 자회사 동성하이켐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834이며, 동성하이켐 보통주 1주에 대해 동성홀딩스 신주 0.834주가 교부된다.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결정되면 오는 7월1일을 합병기일로 해 7월17일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흡수합병 이후 동성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 지주회사로 변모하게 된다"며 "이번 합병 효과로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지주회사 구축을 통해 양호한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도하인더스트리와 동성하이켐 사업의 유기적 결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동성하이켐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동성홀딩스의 재무적 신용도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및 설비투자(CAPEX)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합병 후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1배 수준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나온 지난해 PER 32.9배 대비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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