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115,0001,500 -1.29%)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74%)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부문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1분기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캐릭터 사업 부문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캐릭터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사업은 모바일 분야에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검색 서비스인 '숍검색'도 내놓는다. 카카오톡 대화 중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으로올 여름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밖에도 카카오택시 서비스 확대, 모바일 은행 검토, 카카오 TV 출시 등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다음카카오 사업 전략의 '큰 그림'을 그려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건 실적이 아니라 사업의 전략과 방향성이었다"며 "신규 서비스들의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돼야 겠지만 이날의 주가 반등은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해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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