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솔테크닉스(12,850150 -1.15%)의 한솔라이팅 흡수합병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전일 한솔라이팅(투자부문 인적분할 후 존속회사)을 흡수합병(소규모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신주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5.0%이며, 한솔홀딩스의 한솔테크닉스에 대한 지분율은 18.91%가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이 증권사의 이정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의 한솔라이팅 합병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솔그룹 지주사 전환에 따른 계열사 실적 변동성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솔라이팅이 보유하고 있는 한솔베트남법인이 올 3분기부터 실적으로 반영돼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태양광모듈부문·인버터부문의 호조, 발광다이오드(LED)부문 수익성 개선, 베트남법인 고성장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70.3%, 327.6% 증가한 9672억원, 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솔테크닉스의 주가는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 급성장과 한솔그룹 지주사전환 등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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