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중국의 6월 추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성연주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부동산 투자 증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 수준에 맞춘 추가 통화·재정 정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11일 인민은행이 세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예금 및 대출금리 각각 25bp인하한 2.25%, 5.1%로 조정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통화·재정 정책을 단행한 원인은 13일 발표된 4월 경제지표에서 나타난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라고 판단했다.

그는 "4월 소비, 투자, 생산 지표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기업 자금 수요 둔화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으로 은행 예금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이는 은행 부채 비용을 높여 실질 금리 수준도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4월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증가율도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고 전월대비 둔화됐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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