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롯데푸드(760,0008,000 +1.06%)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는 오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5% 늘어난 4048억원, 11.1% 줄어든 129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약 8% 밑돌았다"며 "유지, 빙과, 유음료, 육가공 등 주력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육가공 부문의 원가 부담이 타 부문의 이익률 개선을 가로막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평균 국산 돈육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5% 상승했고, 1분기말 대비 현재까지 21% 정도 추가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말부터는 육가공 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산 대비 약 10~20% 정도 가격이 낮은 수입산 돼지고기로의 대체가 거의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 늘어난 1조 6953억원, 23.4% 증가한 814억원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간편식 사업확장 잠재력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간편 가정식(Home meal replacement) 사업에 확대 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HMR 사업에서 아직 브랜드와 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진 않으나, '쉐푸드' 브랜드 및 롯데햄, 후레쉬델리카 사업부 통해 간편식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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