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5,7900 0.00%)(대표 장철진, 성봉두)이 그동안 인수해 온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들과의 대거 합병을 진행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18일 업계 2위 예능프로그램 제작사인 유니원아이앤엠, 연기자매니지먼트 및 드라마제작사 에스박스미디어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씨그널엔터 측은 "이번 합병결의로 인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인수합병 효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능프로그램 제작부문의 유니원아이앤엠과의 합병으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제작 매출을 더하게 됐다는 것.
최근 시즌1을 마친 Mnet 채널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부터 '보이스 오브 코리아', '퍼펙트 싱어' 등 유니원아이앤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제작 매출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예능제작부문 매출로 7월부터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기자 김현주, 이미연 등의 소속사이자 드라마제작사인 에스박스미디어도 합병되면서 그동안 에스박스미디어가 준비해 온 2편 이상의 드라마 매출이 올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드라마제작부문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더불어 소속 연기자 등을 통한 매출도 직접적으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자체 매니지먼트사업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그널엔터 측은 "이날 합병결의를 통해 드라마, 국내영화, 한중합작영화, 예능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 종합엔터 회사의 자체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면서 "배우 송승헌이 속해있는 더좋은이엔티,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와도 손잡고 본격적인 엔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달말부터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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