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밤 사이 전해진 미국 증시 강세 소식이 상승재료가 되고 있다.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67포인트(0.51%) 상승한 1만9669.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가 달러화 약세와 채권 금리 안정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지난3월 기록한 최고치에 약 0.2% 못 미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 강세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엔·달러 환율의 상승도 시장 전체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며 "수출주와 내수주 등 폭 넓은 종목에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4엔 오른 119.3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336.73으로 전 거래일보다 41.58포인트(0.95%)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98.61포인트(0.36%) 상승한 2만7385.1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8.91포인트(0.30%) 내린 9581.92를 나타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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