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옥수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밀, 콩, 옥수수 3대 농산물 상품 중 옥수수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산물에 투자한다면 옥수수이 투자매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농산물 펀드에 가입하기보다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옥수수 상장지수펀드'(테크리움 콘 ETF)와 같은 옥수수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전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수요는 전년 대비 늘어나고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천 연구원은 "기말재고 기준 밀과 콩은 여전히 초과 공급 상태가 지속되겠지만 옥수수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기말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옥수수 재고와 미국 재고는 각각 전년 대비 10.2%, 5.7%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의 기말재고(8월31일) 변화가 옥수수 가격에 가장 뚜렷한 영향을 주는 시점은 전년 12월이기 때문에 올해 말 옥수수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