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4,11020 -0.48%)은 미래부가 진행하는 '5G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개발(개방제어기반 분산구조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기술 개발)' 과제의 2차연도 과제 수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젤이 참여한 콘텔라 주관 컨소시엄(유엔젤, 콘텔라)은 2014년 1차연도 과제를 경쟁과제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상반기 미래부가 주관하는 경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결과로 2차연도 과제 수행업체로 단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 과제는 5G를 위한 미래형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재난안전통신망 분야 등에 활용될 계획이며, 더불어 현재 외산 및 대기업 중심의 EPC(Evolved Packet Core)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최초로 EPC 상용제품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미래부와 유엔젤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과제 결과물인 'OpenFlow'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외부에 공개해, 국내 EPC 시장에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EPC 생태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국내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등 수출 확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유엔젤은 이번 과제에서 SDN 기반 가상화(NFV) EPC 내에 있는 핵심 기능인 DRA(Diameter Routing Agent) 기능 개발을 담당한다.

한성갑 유엔젤 연구개발소장은 "미래부가 추진 중인 SDN 기반 가상화(NFV) EPC 기술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추가적으로 유엔젤이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해외 통신 시장에서 더 많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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