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00선에서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사자' 주문에 더불어 기관까지 매수세에 사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69%) 오른 2111.14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1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면서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장중 매수 전환 한 기관은 금융투자가 74억원, 투신권이 6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총 15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66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1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241억원 순매수로 총 22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4% 넘게 오르는 가운데 보험, 증권, 섬유의복, 금융업, 서비스업, 의약품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520,0003,000 -0.12%)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359,0005,000 +1.41%) SK텔레콤(226,5003,000 +1.34%) 삼성에스디에스(243,0001,000 -0.41%) 제일모직(135,0001,000 -0.74%) 등도 오름세다. 현대차(164,0001,500 +0.92%) 현대모비스(244,0001,000 -0.41%) 기아차(31,35050 -0.16%) 등 자동차 3인방은 모두 빠지고 있다.
삼성생명(117,000500 -0.43%)은 지난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5% 이상 강세다.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아모레퍼시픽(334,5004,000 -1.18%)은 장중 3%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등했다. 전날보다 2.63포인트(0.38%) 오른 689.3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155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274억원 순매도다.

내츄럴엔도텍(18,100350 +1.97%)은 9거래일만에 거래제한폭(하한가)에서 벗어나 2%대 상승세다.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파라다이스(22,15050 +0.23%)는 차익실현 매물에 4% 하락세다.

신성통상(1,31010 +0.77%)은 지오지아 모델인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프로듀사' 방영 기대감에 6%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0.15%) 내린 1094.20원에 거래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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