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컴투스(161,2007,100 -4.22%)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19% 내려잡았다.

오동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9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9% 늘어나 예상과 비슷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감소하며 예상을 12.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 관련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99억원에서 1분기 169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글로벌 마케팅은 매출 증가로 성과가 확인됨에 따라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2~3분기에는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개발팀 인센티브 지급이 예정돼 있어 비용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3분기 인건비로 80~90억원 가량 증가해 단기 영업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대를 밑돈 신작 효괄ㄹ 고려해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7.3%씩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다만 서머너즈워 매출은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어 안정적 캐시카우(현금창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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