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32,800300 +0.92%)의 목표주가를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OLED 투자 불확실성을 감안해 기존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주가수준 매력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 80억원을 크게 밑돈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OLED 투자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고 봤다. 핵심 고객사의 플렉서블 OLED 증설이 신규 라인 투자에서 기존 라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기존 라인을 활용할 경우 에스에프에이의 장비 수주는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황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현 주가는 보유 현금 3748억원을 제외하면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추가 하락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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