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GKL(26,5001,000 -3.64%)에 대해 "오래 기다렸던 신사업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왔다"며 "오픈 카지노 수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애 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영종도 복합 리조트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금융 주관사 선정에 들어간 상태"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상반기 중 복합 리조트 카지노 콘셉트 제안 요청절차를 진행해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 수요를 파악한 후 사업 계획서 요청 단계를 거쳐 하반기에는 사업자를 선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KL은 100% 지분을 출자해 SPC를 설립하고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SPC에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며 "현재로서는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의 복합 리조트 옆인 IBC II 지구가 유력한 후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적 크루즈선 도입 사업에 GKL과 팬스타 등 네 개의 국내외 회사가 참여를 위해 협의 중"이라며 "크루즈 내 카지노에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게 된다면 GKL이 일차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봤다.

GKL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85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87억2100만원으로 6.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21억6400만원으로 14.4% 감소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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