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5,44020 +0.37%)의 1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승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123억원에서 249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억원 적자에서 18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이는 '강남 1970'과 '조선명탐정: 사
라진 놉의 딸'이 무난히 흥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부터는 중국 비즈니스도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달 '쇼밗' 차이나'를 설립하고 향후 3년동안 6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 중국 영화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42.2% 급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보다 중국 실적이 미디어플렉스 펀더멘탈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종전의 4.0배에서 4.9배로 높임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린다"며 "중국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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