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코오롱인더(67,6001,400 +2.11%)에 대해 "올해 산자·화학·패션 등의 부문에서 차별적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영주 연구원은 "지난 1분기는 비수기에 따른 패션 실적 급감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과 가동률 상향 등으로 산자와 화학 부문의 실적이 좋았다"며 "노후설지 폐쇄로 고정비도 감소되는 등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오는 2분기도 성수기 진입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808억원 전망으로 산자와 패션 부문의 호조와 변호사 비용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송 종결에 따른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실적 개선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 안정 지속과 소송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시장은 차별적 경쟁력에 합당한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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