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21,950200 -0.90%)가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면서 사흘째 강세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 대비 4.50% 오른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한 226억원, 매출은 11.2% 줄어든 151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 2분기 이후로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영업 재개와 지난해 3분기 이후 기저효과에 따른 외형 성장률 회복 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3분기 이후 개별소비세 영향이 소멸되면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지난 4월 드랍액이 384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폭(-12.1%)이 줄었다"면서 "1분기 이후 드랍액 증가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드랍액 증가와 판관비용 감소세를 가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파라다이스에 대해 향후 2년간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 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2년을 볼 때 지금이 매수에 나설 적기"라며 "오는 2017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대비 2배 정도 증가할 수 있고, 주가도 2배 가까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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