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8일 서울옥션(9,110270 -2.88%)에 대해 "전날 하한가는 주가 2만원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라면서 "회사 펀더멘탈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은 전날 14.76% 하락한 1만6750원에 마감했다. 서울옥션은 전날 장중 2만원(전고점)을 터치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가 진행돼 종가에 하한가까지 밀렸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의 하한가는 수급에 의한 것으로 추가적인 하락 진행 보다는 반등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월에 다양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도 높은 상황이란 것.
최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오는 9일 비엔날레가 개막하고, 한국의 단색화가 최초로 전시되며 큰 호응을 이끌 것"이라며 "오는 31일에는 홍콩 경매가 개최되는데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이어지는 단색화 흥행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콩 경매에서는 해외 컬렉터들의 경매 참여로 100억원 이상의 낙찰총액 달성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5월 22일에는 온라인 경매가 개최돼 이번 경매에서는 옛날 빈티지 오디오, 가구, 조각 등 다양한 물품이 출품되면서 경매 시장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실적개선 모멘텀을 통해 서울옥션의 영업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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