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6,69050 +0.75%)는 1분기 실적 호조로 추진 중인 성장전략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동성홀딩스는 1분기 연결실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132억원에서 158억원으로 약 20% 가까이 증가했다.

계열사 동성하이켐과 합병을 추진 중인 동성홀딩스는 미래성장전략 구현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연구소를 출범시켜 지난달 말 정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에 설립되는 종합연구소는 동성홀딩스 주도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하게 된다.

동성홀딩스는 석박사급의 고급인력 확충과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해 단기 및 중장기 성장전략의 균형 있는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는 최근 승용차 비행기 등 연비향상을 위한 경량화 추세에 맞추어, 그룹의 사업 전략을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부문까지의 밸류체인을 동성그룹에 내재화시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이러한 사업기회를 현실화시켜 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성홀딩스가 확보한 경량화 고강도 복합소재 부문에서의 소재 역량과 동성하이켐이 보유한 기초석유화학 부문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데 이번 합병의 1차적인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양사가 보유한 재무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성장의 양적인 면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한다는 데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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