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19,6503,900 -16.56%)은 미국의 페길레이션(PEGylation) 전문 제약업체인 넥타 테라퓨틱스와 원료의약품인 'mPEG-amine(10K)'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미셀이 넥타에서 소요하는 mPEG-amine(10K)를 전량 공급하는 것이다. 해당 제품을 원료로 하는 후보 신약의 임상종료 및 제품 출시가 임박해짐에 따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mPEG-amine(10K)은 넥타가 다국적 제약사인 박스터와 공동 개발 중인 혈우병 치료신약 'BAX 855' 및 넥타가 독자 개발 중인 유방암 및 난소암 치료신약 'Etirinotecan pegol'(NKTR-102)의 원료물질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BAX 855'와 'Etirinotecan pegol(NKTR-102)' 모두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BAX 855는 2017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BAX 855의 임상 종료를 앞둔 다국적 대형 제약사인 박스터는 혈우병 치료 의약품 개발에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매출은 박스터가 제품을 출시하는 2016년 또는 2017년부터 연간 최소 수백만달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mPEGs를 활용한 신약의 경우 고분자 화합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물질로 대체가 불가능해, 판매기간 동안 파미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mPEGs는 파미셀의 지속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PEGs는 다양한 단백질 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며 현재 파미셀은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 로슈, UCB 등과도 수년간 신약연구 초기부터 협력을 해오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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