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3,93560 -1.50%)은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그룹인 화랜상사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까스명수를 포함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화랜백화점 및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화랜상사그룹은 삼성제약의 제품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인 화랜상사그룹은 1989년 2월 천진에 설립돼 북경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랜백화점과 2000여개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122조원이었다.

이익우 삼성제약 대표는 "삼성제약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본계약을 원만하게 체결할 것이며, 빠른 유통이 가능한 품목들은 먼저 중국 현지에 출시시킨 뒤 순차적으로 주력 제품들까지 유통시키는 방법으로 60조 중국 시장에 삼성제약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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