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7일 하나투어(113,5001,000 +0.89%)에 대해 오는 3분기까지 엔저 효과와 지난해 태국과 세월호 기저 효과에 따라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유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하나투어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2억원,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84% 증가했다"면서 "일본 패키지 송객수가 1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급증해 전체 송객수가 6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패키지 수탁금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효과로 인해 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오는 3분기까지는 엔저 효과와 지난해 발생한 태국, 세월호 기저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불어 현재 주가에는 본업 가치 이외의 신사업 기대감(시내면세점, 중국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업)이 녹여져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향후 주가 상승 추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내면세점 특허권 획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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