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팽팽한 수급 공방 속에서도 2130선 중반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33%) 오른 2134.18을 나타냈다.

지수는 7.34포인트 상승한 2134.51로 시작한 뒤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맞서며 213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개인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지수는 2130선 위쪽에 자리를잡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도 12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583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74억9800만원 어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기가스(2.44%), 금융(1.76%) 등이 눈에 띄게 올랐고
증권(-1.28%), 건설(-1.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36,950250 +0.68%)과 포스코(354,0004,000 +1.14%)가 2% 넘게 상승했고 신한지주(46,900800 +1.74%)는 4% 가까이 뛰었다. 한국가스공사(53,500700 +1.33%)는 정부의 규제 완화 모멘텀 덕분에 5% 넘게 급등했고 이마트(270,0003,500 +1.31%)도 실적 개선 전망에 5%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내츄럴엔도텍(17,75050 +0.28%)의 '가짜 백수오' 파동 여파가 가라앉지 않으며 1% 넘게 밀리고 있다. 1.76포인트 오른 690.77로 출발해 이내 하락 반전한 뒤 현재 678.99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312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761억원 어치를 담았다.

내츄럴엔도텍은 사흘째 하한가를 이어갔고 시간이 갈수록 매도 잔량(697만 여주)이 늘고 있다. 셀트리온(248,5002,000 -0.80%)과 동서(27,650500 +1.84%), 파라다이스(22,100200 +0.91%), 메디톡스(657,60029,500 -4.29%), 컴투스(169,3002,600 +1.5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0원(0.80%)오른 10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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