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네이버(739,00014,000 +1.93%)의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나태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검색과 콘텐츠가 모두 기대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라인 관련 인력 충원과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인건비가 크게 늘어 수익성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과 비용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라며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분기와 올해 실적 추정치도 변경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다만 라인 광고와 스티커 매출이 2분기부터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라인앳 실적이 5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티커 매출도 구매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검색광고와 관련해서는 회사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모바일 전환 과정에서 일부 트래픽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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