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16,900100 -0.59%)이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 대비 2.28% 내린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542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372억원으로 3.20% 줄었고, 순이익은 889억9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5% 밑돈 실적"이라면서 "본사의 수주 부진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일회성 손실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과 수주 모멘텀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수주 실적 전망치를 기존 7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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