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1.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68.60원)보다 2.20원 상승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달초 이후 주식시장에서 적극적인 순매수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이 최근 2거래일 동안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환율 하락의 주요한 배경이 외국인의 주식 관련 물량 유입이었던 만큼 외국인 주식 동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한 금리 인상 신호를 주지 않은 가운데 이날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동향에 따라 1065~107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