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두산중공업(16,45050 +0.30%)에 대해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에는 이익과 수주 모두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 유지.

이 증권사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를 15% 밑돈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본사의 수주 부진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일회성 손실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과 수주 모멘텀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수주 실적 전망치를 기존 7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