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실리콘웍스(38,500750 -1.91%)에 대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전날 LG전자의 시스템IC 사업 중 일부를 21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인수 대상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689억원으로 수익성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인수 가격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수 작업은 2분기 동안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주요 제품인 모바일원칩은 LG전자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애플와치에도 공급되고 있어, 하반기 및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T-Con의 경우 실리콘웍스도 이미 매출하고 있는 제품으로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 인수로 LG그룹 내 반도체 제조업체로서의 실리콘웍스의 위치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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