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롯데케미칼(409,0007,500 +1.87%)이 1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손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0.5% 늘어났다"며 "추정치(1243억원)를 40% 이상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이 주력사업인 올레핀 사업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은 이어질 것"이라며 "올레핀 사업부는 계속해서 실적 강세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시황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데다 부타디엔도 4월 들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1분기 호조와 2분기 모멘텀을 반영해 실적 추정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올린다"면서도 "다만 저유가로 인해 하반기까지 이익 모멘텀을 이어가긴 쉽지 않아 주가 상승 여력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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