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월 증시에 대해 상승 탄력 둔화와 함께 기간 조정 형태의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예상 거래 범위는 2050~2200포인트를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이경수 연구원은 "5월 증시 환경은 4월보다 불편하다"며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한 중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 지수 편입 여부, 가격 제한폭 확대 시행 등에 따른 증권사의 신용 거래 기준 사전 조정에 대한 걱정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부터 4월까지 강세 전망에서 5월에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으로 변화한 만큼 투자전략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어적인 업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과 한국전력 중심의 유틸리티, 환율 영향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호텔·레저 업종 등이 좋아 보인다"며 "특히 5월 금통위 전후로 시중 금리 바닥 통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장기 소외됐던 은행과 보험 업종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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