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1,653,00022,000 -1.31%)이 신제품 모멘텀(상승 동력)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보다 19만5000원(8.76%) 오른 2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장중 한때 255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 순하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주 베이스에 유자 과즙과 유자향이 첨가된 14도의 칵테일인 순하리가 부산, 경남 지역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이 판매되면서 구하기 어려워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순하리가 도수가 낮아 음용량이 확대될 수 있고 롯데칠성의 전국 기준 소주시장 점유율이 17%에 지나지 않아 향후 소주 점유율 확대폭이 클수 있다는 것.

양 연구원은 "매출이익률이 높고 브랜드를 찾는 사람이 높아 영업이익률 25%를 가정할 경우 순하리로 전국 소주 시장 점유율을 1%포인트 높일 때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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