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현대제철(54,400100 +0.18%)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405억원, 매출은 12% 감소한 3조4600억원을 기록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고로 및 전기로재의 t당 원료비가 하락했고, 고급강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판매량 감소 탓에 전분기 대비 실적은 부진했으나 별도기준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부터는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료 가격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제품 가격의 추가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는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 1분기 ASP는 고급강 비중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대비 t당 6000원 하락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으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를 통한 강판 물량 증가 및 안정적 수익성 확보도 이익률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