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현대제철(54,3000 0.00%)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3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0.3% 가량 하회했다"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는 비성수기와 대보수 등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가격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은 3조7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줄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차강판 가격 동결에 따른 롤마진 개선으로 1분기와 비교해 16.4% 가량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그는 "현재 현대제철의 영업이익률(1분기 9.1%)이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1분기 7.6%)와 기아차(1분기 4.6%)보다 높고, 철광석 가격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차강판 가격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하반기에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이 예정돼 있어, 합병시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SSC와의 시너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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