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122,0002,000 -1.61%)에 대해 "갤럭시S6 효과 등으로 오는 2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우창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765억원과 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와 302.8% 증가했다"며 "갤럭시S6 효과와 중국 매출 가속화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8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2.6%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7765억원으로 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6억8100만원으로 867.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9880억원과 2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우 연구원은 예상했다. 올해는 갤럭시S6 모멘텀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국 매출은 2013년 7000억원, 지난해 1조원, 올해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 구성도 단일 품목에서 고부가, 고사양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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