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22일 장중 한때 5%대나 속락하며 시장 불안이 커졌지만 급등락 속에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자들의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을 둘러싼 기록이 날마다 새로 쓰이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378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대 기록(2000년 2월 14일·6조4210억원)을 15년여 만에 갈아치웠다.

코스닥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자 불안한 투자자들이 저마다 매도와 매수로 대응하면서 거래대금이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장중 720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675.95까지 빠지며 5%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거래대금도 8조3880억원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을 합친 규모는 15조7660억원으로 역대 두번째로 컸다.

2011년 8월 9일의 사상 최대 기록(16조2480억원)과 불과 4820억원 차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