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과 극동건설, 인켈, 삼보컴퓨터 등이 장외시장인 K-OTC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2일 이들을 포함해 17개사가 K-OTC에 신규 지정돼 24일부터 거래된다고 발표했다.

신규 지정된 17개사는 평균 자본금 216억원, 평균 매출액 1165억원의 중견기업. 첫 거래일인 24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부터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금투협은 이번 1차 17개사 지정 이후에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추가 검토 등을 통해 우량한 지정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TC는 지난해 8월 25일 출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억원을 초과하는 등 국내 대표 장외주식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K-OTC 출범 이전에는 허수호가나 결제불이행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편리성과 안전성이 투자자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K-OTC에 편입된 기업들의 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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