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115,5001,000 +0.87%)이 높은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진단에 급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500원(9.38%) 뛴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일성신약은 삼성물산(지분율 2.05%)을 보유하고 있어 현금성 자산가치가 높다"며 "작년 기준 현금성 자산은 997억원, 매도 가능성 증권은 2060억원으로 합계 3057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성신약은 현재 자사주 49.5%를 보유 중이고 대주주 지분은 32.4%, 외국인 비중은 12.8%다. 외국인 중에서도 히말라야 캐피탈이 6.68%를 보유하고 있어 유동 물량은 5.3%에 불과하단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3830 억원이고 자사주 49.5% 부분을 차감하면 실제 시가총액은 1934억원에 불과하다"며 "현금성 자산, 매도가능증권 등을 합한 기업가치는 3357억원으로 주가는 아직도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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