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련 마케팅, 다양한 분야로 진화 거듭

입력 2015-04-20 10:40 수정 2015-04-20 10:40

프로야구의 인기가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와 접점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행보도 매우 분주하다.



쉐보레(Chevrolet)는 SK와이번스, LG트윈스,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등 프로야구팀과 함께하는 색다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쉐보레는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야구장에 '쉐보레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열었는데, 경기장과 인근 지하철, 버스 정류장을 운행하는 리무진 서비스 및 자가차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쉐보레는 '베이스볼 드라이브(Baseball Drive)' 프로그램을 마련, 왕복 2시간 이상 거리의 야구 원정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관람과 쉐보레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인 것.



더불어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한 풍성한 야구 이벤트도 마련했다. 쉐보레와 2015 프로야구를 연상시키는 광고카피를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 인천 문학경기장, 부산 사직경기장 등에 일정기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야구장에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베이스볼 갤러리(Baseball Gallery)'를 마련, 쉐보레와 함께한 프로야구의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홈페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베이스볼 배지를 찾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야구 유니폼, 야구 모자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www.allo-lugh.com)도 프로야구 관련 아이템을 내놓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것은 야구장 '패셔니베이비' 스타일을 완성할 스포츠 패션 아이템.



알로앤루는 지난 3월 KBO와 콜라보레이션한 베이비 전용 야구응원 티셔츠와 모자를 출시한 데 이어 스포티한 스타일의 바디수트와 하이탑 운동화를 연이어 선보이며 스포츠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야구장 패션 스타일링의 정석은 응원하는 구단을 상징하는 유니폼 티셔츠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맞춰 입는 것. 알로앤루 KBO 티셔츠는 10개 구단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알로앤루의 캐릭터를 접목해 깜찍한 베이비 응원복을 완성했다. 베이비 응원복은 기존 성인 유니폼과 달리 소매부분의 둥근 곡선 패턴을 가미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고, 10개 구단의 공식 앰블럼과 상징컬러를 활용해 야구선수의 '미니미룩'으로 코디 할 수 있다. 최근 영아들을 위한 야구 바디수트도 추가로 출시되어 온가족 '패밀리 응원룩'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자동차, 베이비 패션에 더해 이제는 찜질방도 프로야구 관련 마케팅에 나섰다. 서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한 드래곤힐스파는 전국 야구장 티켓(입장일로부터 1달 이내)을 가져오면, 드래곤힐스파 입장권을 3천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시즌이 끝나는 11월 말경까지 진행된다.



서울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드래곤힐스파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찜질방으로 4천평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실외 수영장을 포함한 건물전체가 자연휴양림의 테마로 꾸며진 곳으로 미국 CNN이 선정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유명 TV 프로그램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10개 구단 출범 이후 새로운 모습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2015 KBO리그.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관련 마케팅이 선보일지 흥미를 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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