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LG화학(372,5000 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곽진희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실적이 오랜만에 예상치와 부합했다"며 "이는 기초소재부문(기존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기초소재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8.9%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5.3%, 전년동기대비 7.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고수익성 재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곽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고손실 요인과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요인이 소멸되면서 영업이익이 5067억원을 기록, 빠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4459억원에서 1조8065억원으로 25% 올려 잡았다.

그는 "석유 화학 부문의 시황이 매우 우호적"이라며 "정보소재 부문도 중국 편광판 수요 호조에 따라 올해중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주요 제품의 시황이 전년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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