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CJ CGV(74,900900 +1.22%)에 대해 국내 사업이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고, 해외 사업의 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으로 중국 사업의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7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 베트남 사업은 '마이가 결정할게2' 등의 흥행 효과로 75% 증가한 2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어벤져스2' '쥬라기월드' 등 헐리우드 대작의 개봉으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3% 늘어난 2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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