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일본 북부, 상쾌한 여름 골프

입력 2015-04-20 07:01 수정 2015-04-20 07:01

지면 지면정보

2015-04-20E8면

홋카이도 - 장마·태풍도 비켜가는 천혜의 골프 휴양지
아오모리 - 여름에도 시원한 고원 바람 맞으며 라운드

홋카이도의 대표적 리조트인 루스쓰 리조트의 골프장.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없을까.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소망하는 일이다. 일본 북부지방인 홋카이도나 아오모리 지역은 한여름의 평균 기온이 15~23도 내외여서 골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올여름 해외골프를 나가고 싶은 골퍼라면 휴양리조트가 즐비해 골프여행지로 각광받는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골프상품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명문 골프장과 대단위 휴양 리조트 즐비

루스쓰리조트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고원 리조트로 세계 5대 리조트로 손꼽힐 만큼 규모와 시설이 뛰어나다.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에다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골프와 유원지로 즐길 수 있다. 어뮤즈먼트 파크 등 놀이시설과 각종 자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춰 사계절 휴양지면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루스쓰는 특히 골퍼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 루스쓰 골프장은 타워코스, 이즈미카와코스, 리버코스, 우드코스 등 4개 코스로 전체 72홀, 나이트 9홀로 이뤄져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골프 선수였던 오자키 마사시가 감수한 타워코스는 흰 자작나무 숲이 페어웨이 근처에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이즈미카와코스는 초급자와 여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도전적인 경기를 원한다면 리버코스가 좋다. 우드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저드를 최대한 활용한 전략적 코스로 실력파 골퍼라도 쉽사리 공략하기 어렵다.

홋카이도의 또 다른 골프장인 기타히로시마 크라세 리조트도 54홀의 개성 있는 3개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스코틀랜드풍으로 설계했고 남 코스에서는 4개의 연못과 77개의 벙커를 피해 정확한 샷을 날려야 한다.

브라보재팬(bravojapan.com)은 4월 조기 예약자에 한해 1인당 10만원을 깎아주는 홋카이도 골프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매일 출발하며 3박4일, 4박5일 등 원하는 대로 일정을 짤 수 있다. 89만9000원부터. (02)3210-1100

아오모리의 앗피고원 골프클럽은 조경이 빼어난 곳으로 이름 높다.

골프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함께 즐겨

일본 북동부 혼슈에 있는 아오모리 역시 여름 골프에 좋은 곳이다. 앗피고원 골프클럽은 약 600m 고원에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라운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코스 전체가 자작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자연의 한복판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앗피고원 골프클럽은 챔피언 코스와 리조트 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챔피언 코스(하치만타이 코스와 이와테산 코스)는 매년 골프 대회가 열리는 명문 코스이기도 하다, 리조트 코스(도와다코스와 류가모리코스)는 높낮이가 있고 도그레그(개의 뒷다리처럼 휘어진 페어웨이) 등의 구성 덕에 여러 번 게임을 즐겨도 질리지 않고 경기할 수 있다.
앗피리조트에서 숙박하면 앗피고원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회원 전용 코스인 메이플C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앗피리조트는 골프 외에도 일본 ‘삼림욕 숲 100선’에 선정된 앗피고원 너도밤나무 숲에서 트레킹을 즐기거나, 별밤 관찰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과 함께 오면 더욱 좋다.

제이홀리데이(jholiday.kr)는 앗피리조트를 3박4일부터 7박8일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월·목·토요일에 출발하며 6~7월에는 2명까지 공항에 무료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3박4일 89만원부터. (02)6349-4949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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