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1,54525 +1.64%)의 태양광발전 관계사인 코센KH는 57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PF는 25MWh 규모로 진행되는 고흥군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이다.

이제원 코센 대표는 "지난달 17일 착공한 발전소 건립 공사가 이번 PF 성공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상반기 중 전기 판매 매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센KH는 이번 PF로 고흥만 일대에 25M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동시에 농업지원시설(농기계 보관 창고 등)을 건설해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센KH는 전기 판매를 통한 매출 이익은 물론 고흥군의 에너지 자립 및 세수 증대, 고흥군 농업기반 시설 확보 등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상생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PF를 담당한 SK증권의 이상득 이사는 "최근 유가 급락으로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체가 커다란 위기에 빠졌음에도, PF 사업 참여자간의 합리적 리스크 분담으로 금융을 완성했다"며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 풍력발전소도 적극 협력해 또 다른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코센KH는 상반기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는 대로 최소 20년 이상 연간 100억원 가량의 전기 판매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센은 태양광발전 관계사인 코센KH에 이어 고흥군에 풍력발전소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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