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50,8001,800 +3.67%)가 급등하고 있다. 예멘 YLNG 생산 중단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800원(4.30%)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멘의 YLNG가 운영사인 프랑스 토탈의 직원 철수 결정에 따라 생산과 수출이 중단됐다"며 "한국가스공사는 YLNG 지분 8.88%를 가지고 있으며, YLNG는 국내 가스도입의 5~6%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8.88%에서 6%는 규제 자산이고, 2.88%는 비규제 자산이다. 비규제 자산에서 올해 25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YLNG 생산이 연내 재개되지 못해도 최대 25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없어지는 정도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가 성수기였기 때문이 이미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이후 생산 중단으로 인한 일부 손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1분기의 이익만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YLNG가 예맨 GDP(국내총생산)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생산 재개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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