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정유주와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1분 현재 정유업종 대장주인 SK이노베이션(199,0001,000 +0.51%)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4.33%) 뛴 12만500원을 나타냈다.

S-Oil(117,0001,000 +0.86%)은 3500원(4.74%) 오른 7만7400원을, 1200원(2.67%) 상승한 4만6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26,85050 -0.19%)과 삼성중공업(7,53030 +0.40%), 현대중공업(121,5001,000 +0.83%) 등 조선주 주가도 2~4%씩 모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0달러(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2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2달러(3.29%) 상승한 배럴당 60.3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29만 배럴 늘어난 4억8369만 배럴로 집계됐다. 시장이 예상했던 410만 배럴 증가보다 적은 수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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