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6일 조선업종에 대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사라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성기종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들의 1분기 실적은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등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기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통상임금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있는 업체들은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년 실적은 지난해 수주부진에 따라 안 좋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올해 상선 부문의 수주 증가와 하반기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기대감 등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121,5001,000 +0.83%)과 현대미포조선(88,6001,200 -1.34%)을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최대 강점을 지녔고, 유가 상승시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개선과 해양 생산설비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불확실성 해소와 실적 회복, 현대중공업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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